[농사메모]적기수확으로 고품질 쌀 생산
[농사메모]적기수확으로 고품질 쌀 생산
  • 경남일보
  • 승인 201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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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농작물 수확작업이 시작되는 농촌의 가장 바쁜 시기이므로 일손돕기에 많은 참여가 요구되고 특히 금주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수확과 시설하우스 난방비절감을 비롯한 가축질병예방대책과 자급사료 확보대책 등 당면영농에 적극 힘쓴다.

◇ 벼농사
요즘 한창 수확중인 벼는 수확 후 관리기술에 따라 양적, 질적으로 농가소득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확된 벼는 태양건조가 가장 좋습니다만, 건조기로 말릴 때 고온에서 급속히 건조하면 금간 쌀이 많고, 밥맛이 나쁘며, 수매등급도 낮아지게 되므로 서서히 말려 쌀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건조기에서 벼를 말릴 때 시간단축을 위해 온도를 높게 올리는 경향이 있으나 도정이나 수매용 벼는 온도를 50℃정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하고 종자용은 이보다 낮은 40~45℃ 정도에서 말려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 채 소
고유가 시대 시설채소의 경영비중 30% 육박하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하우스 피복 자재개선, 온풍난방기의 점검, 지중가온설치, 일사감응변온장치, 중앙건취식 개폐시설 등으로 작물별 알맞은 온도관리로 생산비를 최대한 줄여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

◇ 과수
과실은 나무의 바깥쪽은 빨리익고 안쪽은 늦게 익는 등 한나무 중에서도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두세번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생산토록 한다.

수확한 과실을 오랬동안 저장하려면 수확 적기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확하되 지나치게 일찍 수확하거나 늦게 수확해도 저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토록 한다.

◇ 축산
악성 전염병의 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와 축사 주위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에 대한 축사 출입통제와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소독을 한 후에 출입토록 하고, 가축을 입식 할 때는 질병 여부를 철저히 확인토록 한다.

논 뒷그루 사료 작물로 재배하는 호밀, 청보리 등은 가능한 빨리 파종을 마치도록 하고, 벼 수확 전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파종한 포장은 벼 수확 후 비료를 주어 초기 생육을 촉진시킴으로써 월동력을 높이도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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