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농기계 보관·땅심관리 등 겨울준비
[농사메모]농기계 보관·땅심관리 등 겨울준비
  • 경남일보
  • 승인 2013.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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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음으로 김장채소 수확과 함께 김장담그기를 시작하고 분화류 월동대책, 겨울철 농기계 장기보관관리,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땅심 관리, 가축사양관리 등에 적극 힘쓴다.

◇ 채소

김장 담그기가 11월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적기에 수확 출하토록 하되 기상이변이 많은 시기로 기온 급강하시는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짚이나 비닐을 덮어 한파에 대비토록 한다.

동해를 받는 온도는 배추가 영하 8℃ 정도이나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면 영하 3℃에서도 피해가 나타나며 무는 0℃에서 동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0℃이하로 떨어지면 부직포를 덮어 보온을 해주거나 빨리 수확하도록 한다.

◇ 화훼

분화류의 월동을 위해서는 열대 관엽류는 실내에 들여놓고 분재류는 베란다에 놓거나 땅에 심어서 겨울을 나도록 하고, 특히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화목류의 접수나 삽수를 잘라서 묻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겨울철에 거베라 하우스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하고, 물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 농기계

대부분의 농가에서 비싼 농기계를 사용후 점검정비 및 보관관리 소홀로 인해 잦은 고장과 기계수명이 단축되고 있어 철저한 점검정비와 보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겨울철 장기보관시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우고 가솔린 엔진은 완전히 빼주어야 하며 모든 오일은 새것으로 교환하고 클러치, 벨트 등은 풀린 상태로 두고 오랫동안 보관할 농기계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보다 다소 높게 넣어주는 등 사전점검으로 기계수명 연장과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 기타

땅심이 낮은 논은 그 논의 특성에 알맞도록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시용,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규산은 벼가 필요로 하는 양분 중에 가장 많이 흡수하는 중요한 양 분으로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여 잘 쓰러지지 않고, 병해충이나 냉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규산질비료는 논갈이 전에 뿌려주어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정기적인 축사 안팎 소독과 외부인, 차량에 대한 통제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가축전염병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될 때는 즉시 신고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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