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과수 월동대책 마무리
[농사메모]과수 월동대책 마무리
  • 경남일보
  • 승인 2013.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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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일교차와 기상이변이 많은 시기로 시설채소 보온관리에 힘쓰고 과수월동대책 마무리와 함께 아직 수확하지 않은 김장배추는 수확을 서두려 주고 가축사양관리 등 농업시설물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한다.

◇ 채소

기상이변이 많은 시기로 시설채소는 아침 일찍 피복물을 걷어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하고 오후에는 해지기전에 덮어 야간보온 관리에 유의하면서 혹시 저온피해를 받았을 때는 2~3일간 햇빛을 50%정도 가려주고 제4종 복합비료나 요소 0.2%액을 4~5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생육을 회복시키도록 한다.

배추는 영하 8℃ 이하가 되면 얼기 때문에 아직 수확하지 않은 배추는 기온 급강하시 비닐이나 짚, 섬피 등을 덮어 응급처치로 언피해를 방지하고 얼기전에 수확하여 출하 하거나 간이저장토록 한다.

◇ 과수

올해 심은 묘목이나 어린나무는 동해에 약하고 세력이 약한 과수는 짚이나 보온 피복재로 원줄기를 싸매주고 흙으로 덮어주거나 도포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 안전월동이 되도록 하고 밑거름주기도 땅이 얼기전에 끝내도록 한다.

사과 배 등 과실저장고는 너무 빽빽하게 저장하게 되면 과실이 쉽게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으로 통로를 만들어 환기가 원활히 되도록 해서 고품질의 과일을 장기간 저장토록 한다.

◇ 축산

축사 안팎과 기구는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농장의 차단 방역시설을 확인하면서 야생동믈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해야 한다.

어린송아지는 기온이 떨어지면 설사 및 호흡기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송아지 우리에 마른 깔집 깔아주기 등 보온에 주의하고 축사 내의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 기타

본격적인 겨울농사인 시설채소 재배와 가축월동대책이 한창인 요즘 도내 곳곳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에 화재가 발생해 시설물은 물론 농작물과 가축 등 많은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어 안전점검과 사전예방에 유의한다.

축사와 가온 하우스의 난방시설 안전관리와 전기누전 점검, 소화기 준비 등 불조심에 대한 철저한 사전예방으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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