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박차
양산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박차
  • 손인준
  • 승인 2013.12.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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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밀양댐 상류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단위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일원과 양산시 원동면 선리 일원의 신설 가옥과 펜션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확충(하루 410톤), 하수관거 정비(길이 1.4km)와 배수설비(115가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7억 원 예산이 투입돼 이달에 착공,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2015년까지 2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를 개인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해 단장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질 악화 방지, 밀양댐 수질보전이 가능해 양산시민에게 맑은 물 공급과 깨끗한 주거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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