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서비스 진주시 도내 “최고”
투자유치 서비스 진주시 도내 “최고”
  • 정희성
  • 승인 201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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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조사결과 경·울·부 지자체 중 1위
진주시가 경남·부산·울산(경부울)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투자유치 서비스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종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진주시가 경남, 부산, 울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산자부가 지난 9~10월에 걸쳐 최근 3년 이내 비수도권에 공장을 새로 증설한 제조업체 중 4000개사를 표본으로 선정해 비수도권 9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유치 노력, 시군구 프로그램, 인허가 신속성, 사후관리 활동 등 지자체 기업유치 활동 분야 ▲인력중개 알선활동, 산학연 협력 활성화, 자금지원, 협력적 노사관계형성 노력 등 지자체 기업활동 촉진 분야 ▲지방도로 정비, 공영주차장 확보, 생활 인프라, 대중교통확보 노력 등 지자체 생산지원 환경조성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결과 경·부·울의 경우 경남 11개 시군을 비롯해 총 19개 지자체의 종합만족도는 51~61점 수준이었으며, 진주시는 61.6점(전국 26위)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평균 만족도는 57.5점이었다.

도내 11개 시·군 중에서는 진주시에 이어 합천군(29위), 창원시(31위), 창녕군(34위), 고성군, 양산시,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사천시, 김해시 순이었다.

진주시는 인허가 신속성(69.2점)과 지방도로정비(68.6), 기업활동촉진 만족도(65.3), 자금지원(64.8)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투자유치담당관실을 신설하는 행정조직 개편과 유치기업 인센티브 상향조정,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지원기준 신설, 투자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기업 활동이 잘 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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