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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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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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기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디카시


















 
 
 
아직도 따뜻한

그의 가슴에 기대어

천오백 년 전과 교신 중

-김영주 <타임캡슐>





함안의 옛 이름은 ‘아라가야’이다. 아라가야의 대표 유적지인 ‘말이산 고분군’에서 ‘말이(末伊)’는 ‘머리’의 한자음을 빌려온 표기이다. 따라서 ‘말이산’은 ‘우두머리의 산’을 일컫는다. 그 우두머리의 산에 지어올린 옛 왕들의 무덤들이 최근 유네스코 등재 신청 목록에 올려졌다. 지역의 안팎에서 아라가야의 옛 됨됨이를 치켜세우는 일들도 분주하다. 함안을 찾은 여러 시인들과 동호인들이 디카시-함안 사화집 <타임캡슐>을 내놓은 것도 그 가운데 하나다. 저 그림자들을 한데 담아 다시 1500년의 세월을 꿈꾸는 일이다.

/차민기·창신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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