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오량리와 통영시 광도면 사이의 좁은 수로인 견내량 해역에서 자라는 남해안 특산품 ‘견내량 토종 미역’보다 생산성이 1.7배 높은 신품종 미역이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멸종위기에 있는 견내량 토종 미역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선발 육종으로 신품종 견내량 미역(수과원201호)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품종 미역은 토종 견내량 미역보다 엽체가 길고(길이 240㎝), 엽폭이 넓은(너비 230㎝) 광엽형이다. 줄기도 85㎝로 길어 엽상부와 줄기는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고수온에도 환경 적응력이 높아 수확이 3∼4월까지 가능하고 생산성은 토종 견내량 미역보다 1.7배 우수하다.
신품종 미역은 지난 11월부터 2년 간 현장적응시험을 거친 뒤 오는 2015년부터 미역 양식 주산지인 3개 권역(남동해권, 남서해권, 서해권)의 어업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또 엽체가 넓고 생산량이 많아 어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멸종위기에 있는 견내량 토종 미역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선발 육종으로 신품종 견내량 미역(수과원201호)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품종 미역은 토종 견내량 미역보다 엽체가 길고(길이 240㎝), 엽폭이 넓은(너비 230㎝) 광엽형이다. 줄기도 85㎝로 길어 엽상부와 줄기는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고수온에도 환경 적응력이 높아 수확이 3∼4월까지 가능하고 생산성은 토종 견내량 미역보다 1.7배 우수하다.
신품종 미역은 지난 11월부터 2년 간 현장적응시험을 거친 뒤 오는 2015년부터 미역 양식 주산지인 3개 권역(남동해권, 남서해권, 서해권)의 어업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또 엽체가 넓고 생산량이 많아 어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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