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은 예술가들의 슬픈 사랑노래
꿈 많은 예술가들의 슬픈 사랑노래
  • 강민중
  • 승인 201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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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라보엠’, 27~2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칼라오페라합창단
스칼라오페라합창단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전막을 무대에 올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재개관(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막오페라 라보엠은 총 4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휴식시간을 포함해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그랜드 오페라다.

1830년대 파리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불리며,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가난하지만 꿈 많은 예술가들의 슬픈 사랑과 우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모스크바 국립문화예술대학에서 공부한 젊은 연출가로 오페라 카르멘, 아이다, 세빌리아 이발사, 토스카 등 400여편의 작품에서 활동해온 젊은 연출가 안주은이 맡고 있으며, 지휘에는 이태리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한 박지운, 로돌포 역에는 서울대와 쾰른음대에서 공부한 테너 이규철, 미미 역에는 이화여대와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출신의 소프라노 신승아, 마르첼로 역에는 서울대와 독일의 스튜트가르트 음대를 졸업한 바리톤 한경석, 무제타 역에는 이태리 산타체칠리아에서 공부한 소프라노 김성혜가 맡고 있다. 이외에도 TIF심포니오케스트라, 스칼라오페라합창단, 벨칸토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고 있다.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 왈츠’ 등 주옥같은 아리아의 선율과 색채감 있는 관현악이 만나 이루는 절묘한 조화는 지방에서는 만나기 힘든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즐기고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5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VIP 7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전화(1544-6711) 및 인터파크 와 서경방송쇼핑몰에서도 가능하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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