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 내항사업 ‘순풍’
통영 비진도 내항사업 ‘순풍’
  • 이홍구
  • 승인 201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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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첫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통영 비진도 섬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내항 확충이 해결되게 됐다.

경남도는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내항항 시설공사에 따른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안전행정부로부터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 지방어항인 내항항은 통영시 비진도 섬에 위치하고 강호동의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하며, 해상관광선이나 정기노선인 여객선을 이용하여 사계절 많은 관광객과 힐링섬 피서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매년 여름철에 태풍을 맨 먼저 맞는 비진도 섬주민들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방파제가 짧아 배 접안이 어렵고, 물량장이 부족하여 어촌체험객을 맞을 수 없는 실정이다.

어민들은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부족한 어항시설을 확충하면 이같은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진도 섬 마을이장인 추형윤 씨는(63) “사업비 10억원은 부족한 방파제와 물양장 등 체험객을 맞는 어항시설이 설치되도록 주민들과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 사상 첫 어항사업으로 지원받는 특별교부세 국비 10억원으로 내항항에 물량장과 방파제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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