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한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대우조선해양의 해외매각과 관련하여 “대우조선해양은 방산업체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산업은행·금융위원회의 보유지분을 해외에 매각하려면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며, 정부는 기술 및 국부유출 논란이 발생할 해외매각을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외매각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추진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거제유치,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 신설, 정부의 해양플랜트 9천억 투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지원 및 육성 특별법 발의,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조성 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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