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일본 오디션 프로 우승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일본 오디션 프로 우승
  • 연합뉴스
  • 승인 2013.12.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최고은(30)이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고 소닉아일랜즈가 28일 밝혔다.

 최고은은 지난 27일 밤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월장원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결승전에 오른 팀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버서스’는 후지TV가 아시아 각국의 방송국과 협력해 아시아 뮤지션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최고은은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에릭스 송’(Eric‘s Song)을 불러 지난 5월 둘째 주 주장원에 선정돼 월장원전에 진출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탈락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패자부활전 티켓을 얻으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9일 후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전 녹화에선 일본의 라이터 190E·라부토라, 인도네시아의 도쿄라이트, 대만의 오브이디에스(OVDS), 한국의 최고은·루비스타 등 총 6팀이 경연했다.

 한국, 일본, 인도, 대만에서 온 5명의 심사위원은 최고은에 대해 “지난 경연 때와 비교했을 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는 청중의 취향과 마음을 움직이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고 총평했다.

 최고은은 “패자부활을 통해 올라온 무대여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0년 미니앨범 ’36.5℃‘로 데뷔한 최고은은 EBS 스페이스 공감 ’2011 헬로 루키‘에 선정됐으며 각종 록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독일 브레멘 지역 뮤직 네트워크 ’송스 앤 위스퍼스‘(Songs & Whispers)의 초청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 유럽 투어를 진행했다.

 내년 2월 28~3월 1일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에서 콘서트를 열며 영국의 대표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