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지방공기업 모델’ 제시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모델’ 제시
  • 이은수
  • 승인 2013.12.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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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2013년 결산
창원스포츠파크 전경
창원스포츠파크 전경.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안삼두)은 올해도 안행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 명실상부 최우수 지방공기업임을 재차 확인했다.

창원시설공단은 올 한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는 물론 시설이용 활성화와 고객만족도 향상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시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 … 고객만족도 향상

창원시설관리공단은 알뜰한 소비 노력과 함께 각종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관리해 수익증대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공단은 올해 경상경비 잔액 및 불요불급한 경비를 삭감하고, 인력운영을 최소화해 인건비·복리후생성 경비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최적화된 시설운영 방법 개발 등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다각화를 비롯해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대비 3%가량 늘어난 12억원의 수입증대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모티터링과 고객소리함 설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객만족 실천노력을 통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지난해 87.1점보다 높은 88.5점을 얻어 고객서비스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성 강화 노력과 책임경영 실천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맞춤형 공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는 물론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봉사결연제를 시행하고 있는 공단은 부서별로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불우청소년 돕기 등 소외계층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공단의 25개 부서가 45개 복지시설 및 단체와 결연, 총 60여 차례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2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눴다. 공단 노조에서도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비롯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 등 총 1800여 만원 상당을 저소득층에 제공했다.

또한 서부스포츠센터와 창원사격장, 시민생활체육관, 늘푸른전당 등 11개 시설에서는 다문화·다자녀 가정,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운영, 총 2만 4000여 명에게 시설이용 혜택을 주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추진한 ‘2013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재정지원 사업’의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노사관계 상생활동과 노사문화 선진화에도 앞장서 왔다.


◇시설이용도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단은 올해 창원축구센터와 창원종합사격장을 중심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7개 국제대회와 49개 전국대회를 비롯해 140개 동·하계전지훈련팀(3만4510명)을 유치, 3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창원해양솔라타워는 체험·전시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완비하고 완벽한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개장 1주년을 맞은 상복공원은 최근 인근 국도 25호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강화되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저렴한 장례비용에 장례·화장·봉안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며 최고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근에는 월 평균 화장장 250여 건, 봉안당 150여 건, 장례식장 80여 건 등 이용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지난 3월 개장 1주년을 맞은 진동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지난 7월 공단수탁 1년을 맞은 진해국민체육센터는 시설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공기업 지향

창원시설공단은 201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는 ‘고품격 서비스로 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공기업’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공단은 ▲효율적인 시설운영으로 책임경영 실천 ▲건강과 활력넘치는 스포츠·레저시설 운영 ▲시민의 포근한 동반자로서의 복지시설 운영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편익시설 운영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하고 전 임직원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삼두 이사장은 “올 한해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감동 실현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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