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주요뉴스 '류현진 활약' 소개
MLB닷컴 주요뉴스 '류현진 활약'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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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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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26)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3년 주요 뉴스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2013시즌을 요약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의 활약을 소개했다.

 MLB닷컴은 “지난 10년간 국외 유망주 시장에 신경을 쓰지 않은 다저스는 올해 많은 돈을 들여 신예 야시엘 푸이그(쿠바)와 류현진을 데려왔다”며 “이들 선수는 계약 첫해에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올해 14승(8패)에 방어율 3.00이라는 류현진의 올해 성적을 나열하며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견고했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팀의 3선발 투수로서 새 환경에 빈틈없이 적응했다”고 촌평했다.

 더불어 푸이그에 대해서는 “6월 더블 A에서 올라오자마자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을 동시에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이와 함께 다저스발 주요 뉴스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시즌 중반의 대반전, 주전들의 줄부상, 관중 호황 등을 꼽았다.

 MLB닷컴은 “시즌 초반 선수 17명이 모두 2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보였다”며 “하지만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레이턴 커쇼가 이끄는 선발 투수진과 푸이그를 비롯한 야수들의 맹공에 힘입어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커쇼는 올해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개인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고, 세 번째로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성적만을 놓고 봤을 때는 그레그 매덕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드와이트 구든과 견줄 만하다”고 커쇼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줬다.

 MLB닷컴은 6월 23일을 다저스의 전환점으로 봤다.

 당시 다저스는 30승 4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9.5경기차나 뒤져 돈 매팅리 감독이 경질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50경기에서 42번 승리해 50경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팀 역사상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다저스는 더 나아가 9월 20일에는 지구 1위를 확정하며 팀 역사상 최단 기간에 우승을 일궜다.

 MLB닷컴은 또 “올 시즌은 10번째 선수인 팬들이 돌아온 해”라며 새 구단주가 들어선 올해 공격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구장 시설을 개선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고 평했다.

 2011년 다저스는 1995년 이래 처음으로 300만 관중에 못 미쳐 흥행에 참패했으나 올해는 홈 경기에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29차례 매진을 기록하더니 374만3527명이 구장을 찾아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가운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류현진의 공 잡는 법
류현진의 공 잡는 법
(고양=연합뉴스) (주)오뚜기가 21일 일산 하이닉스 야구장에서 개최한 진라면 야구캠프에서 진라면 광고 모델인 류현진 선수가 공 잡는 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2013.12.21 << 오뚜기 제공 >>
pho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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