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작년 소상공인 보증 지원 확대
경남신보, 작년 소상공인 보증 지원 확대
  • 황용인
  • 승인 201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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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557건, 5294억원…전국 3번째 규모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문기)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도내 소상공인에게 2만7558건에 5294억 원의 보증을 지원해 전년(2만 1686건, 4285억원) 보다 건수 27.1%, 금액 23.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특히 신규 보증의 경우 1만5981건, 3220억원으로 지난 2012년 실적(1만 2574건, 2596억원) 대비 건수로는 27.1%, 금액으로는 24.0% 늘어나 신규 보증규모가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 중에서 서울과 경기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31.5%), 음식·숙박업(28.0%), 서비스업(18.3%), 제조업(10.9%)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창원시(39.7%), 김해시(15.9%), 진주시(13.3%) 양산시(9.0%) 등이며 창원시는 전년 대비 4.2%p감소했으나 김해, 진주, 양산은 소폭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사업자등록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창업자금 보증이 1055억원으로 전체 신규보증의 3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상공인 창업자금 조달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다.

특례보증의 경우 2013년 4월 실시한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을 354억 원을 공급했으며 저소득자와 저신용자 특례보증인 ‘햇살론’은 139억원을 공급해 2013년 보다 73억원 보다 약2배 증가했다.

특히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6등급이하의 저신용자들에 대한 공급이 전체의 76.0%를 차지하여 금융 소외자에 대한 보증공급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장년층의 창업을 돕고자 시행중인 ‘청년전용창업 특례보증’과 ‘시니어창업기업 보증’은 51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경남신보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인 보증 지원 등으로 실적 향상을 가져와 명실상부한 보증기관으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올해에는 지역형·고용창출형, 창조형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공급 비중을 늘리고 저신용·저소득자,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특례보증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올 한 해 보증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11.5% 늘어난 5800억원에 2만 9000여건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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