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257건 제안… 창의 공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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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이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및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직원 제안제도’를 통해 창의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단은 지식경쟁 사회를 맞아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 제안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제안제도 운영 결과, 지난 1년 동안 총 299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었는데, 이 중 실행 불가능한 42건을 제외한 257건은 공단업무에 반영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주요 제안내용은 ▲고객서비스 제공(36건) ▲시설개선 및 효율성 제고(86건) ▲프로세스(제도) 개선(81건) ▲ 공공성 제고(5건) ▲홍보 활성화(25건) ▲직원만족 제고(24건) 등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해당부서에 통보해 타당성 여부 등 1차 검토 후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아이디어 적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는데,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1인 한도 5만원 내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부서별 BSC(성과관리) 지표에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종무식에서는 제안실적 우수자 3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공단은 올해도 직원 제안제도 계획을 수립, 분기별로 제안심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능출 경영본부장은 “지식경쟁 사회에 맞춰 직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창의적 마인드를 통해 선진 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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