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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해 영농 성과를 평가하고 신개발 기술 및 경영유통 정보의 신속한 보급으로 새해 농사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8일 동읍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개강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이상석·장동화·차형보 시의원, 이종민 의창구청장, 정학식 창원농촌지도자연합회 부회장, 이흥섭 4H본부 창원시본부장, 홍영표 농업경영인 창원시연합회장,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8일 동읍사무소를 시작으로 24일까지 19회에 걸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벼·채소 등 일반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반 ▲단감, 국화, 한우 등 작목별 전문반(단감, 참다래, 한우, 양봉, 국화)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생활자원반 등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창원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별 중점기술과 농업경영 혁신교육을 통해 일체감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의 자신감을 높이고 당면 현안과제 해결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창원의 미래 영농을 책임지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최고의 강사를 섭외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교재를 제작하는 등 교육준비에 열성을 쏟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 당일 해당 장소에 등록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읍·면사무소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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