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ETRI, 항공전자 ICT 융합 개발 맞손
KAI-ETRI, 항공전자 ICT 융합 개발 맞손
  • 이웅재
  • 승인 201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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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자분야 업무협력 협정 체결
국내 유일 항공기 체계종합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국내 대표 IT R&D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항공전자분야 ICT 융합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KAI는 지난 13일 사천 KAI 본사에서 하성용 사장과 대외협력총괄 노무종 전무, ETRI 김흥남 원장, 김종대 융합기술연구소장, 유현규 SW-SoC융합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TRI와 항공전자분야 업무협력 협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정내용은 ▲항공전자분야 ICT 핵심기술 개발 및 성과모델의 발굴과 확산 ▲항공전자분야 ICT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회전익 HUMS 및 보라매 사업, 시스템 SW 등 현재 추진 중인 국가 R&D 사업에 대한 협력 ▲산학연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등이다.

이번 협정으로 국내 항공전자분야 ICT 융합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는 물론 관련 산업인프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 하성용 사장은 “한국형 전투기(KFX, 보라매)와 소형무장헬기(LAH), T-50·KT-1 수출형 등 국산항공기 신규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TRI 김흥남 원장은 “KAI의 축적된 항공기술과 ETRI의 최첨단 ICT기술이 융합되어 창조경제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I와 ETRI는 무인기 WBS 협력개발(2010~2013)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헬기 HUMS 기술개발(2013~2016 완료 목표)을 시작하기도 했다.


서명 후 기념(왼쪽부터 김흥남 원장, 하성용 사장)
ETRI 김흥남 원장(왼쪽)과 KAI 하성용 사장이 지난 13일 KAI 본사에서 업무협력 협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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