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변화와 도·농상생의 의미
농산물유통변화와 도·농상생의 의미
  • 경남일보
  • 승인 201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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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자 (엄마텃밭꾸러미&물사랑교육농장 대표)
이런 단어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직거래장터, 직매장, 꾸러미, 로컬푸드’ 등등. 안전한 먹거리와 도·농 상생의 의미.

농가에서는 자연과 함께 농민의 자존심으로 생산하여 담아내고, 소비자는 농촌과 농산물의 가치를 배우면서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즉 도·농 상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밥상에 올라오는 안전한 먹거리들이 유통경로가 짧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컬푸드, 이처럼 다양한 로컬푸드의 방법 중 바쁜 현대인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꾸러미’에 관한 걸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꾸러미는 다품종 소량화 유통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 소비자에게 생산자 중심에서 1주일 단위 배송체계를 말하는데, 두가지 문제점은 소비자의 만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꾸러미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대 택배문화의 발달로 소비자는 자기가 주문한 물건들이 하루, 이틀 안에 집까지 도착되는 방식, 소비자 취향별 식문화, 즉 선택형 꾸러미가 도·농 상생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은 다양한 신선 농산물들이 매일매일 가정으로 배달되는 서비스로 직매장 운영과의 복합적인 운영방법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두꺼운 소비층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게 우선인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확보는 생산자들과의 소량 다품종 계약재배가 이뤄지고,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고령 농업인들의 노후를 생각하는 연금형 사회환원 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농업·농촌이 건강해야 우리의 미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이 성공하려면 대형화·규모화가 되기 어려운 영세농, 귀농인, 소농들의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의 특화 맞춤형 지원, 공동작업장과 택배비, 박스비 인하 등 제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좋은 직거래 업체를 소비자에게 정보전달 및 직매장용 체크카드가 출시되거나 공공기관 지방이전 연계, 직매장, 장터운영에 인센티브 부여방안. 대형마트내 직매장 운영 활성화(숍인숍 형태) 등입니다.

로컬푸드는 ‘유통이 아닌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화가 활성화되는데 다각도의 노력이 있기에 앞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상생의 그날이 이른 시일에 정착되길 바랍니다.

안전한 먹거리문화란 농가는 소비자의 건강한 밥상을 생각하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안정된 농업생활을 생각하는 게 바람직한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윤계자 (엄마텃밭꾸러미&물사랑교육농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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