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춤꾼들 후회없는 졸업무대 만든다
10대 춤꾼들 후회없는 졸업무대 만든다
  • 강민중
  • 승인 2014.0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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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서리댄스아카데미 내달 9일 예무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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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서리무용단 공연모습
 
 
춤서리댄스아카데미(마산회원구 소재)가 매년 열고 있는 예무제가 내달 9일 오후 6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춤서리댄스아카데미는 지역아카데미로는 드물게 현대무용과 실용무용의 균형이 바르고 두 분야의 전국 콩쿨수상결과도 상당히 우수하다.

이미 여성부가 주관하는 틴틴전국청소년댄스대회 3년 연속우승 등 유수의 대회와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으며 극장형 무용예술세계를 진지하게 보여줄 어린예술인들의 무대는 현대무용 재즈 발레가 가미된 모던부터 팝핀, 락킹, 하우스, 왁킹, 힙합 등이 가미된 실용무용까지 약 30여개가 넘는 무대를 만들예정이다.

최민수 학생(19세)은 “졸업을 앞둔터라 어떤 예무제보다 더 설레고 많은 준비를하고 있다. 비록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예술의 불모지인 지방에서 우리들을 위한 이런 무대가 있다는것을 무용으로 대학전공을 원하는 후배들에게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다”면서 “3년째가 되는 예무제가 단순한발표회를 넘어 우리지역의 전통이되는 예술제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현 원장은 “이번 예무제는 지난 몇해간의 예무제보다 아이들의 개인적인 생각과 예술세계를 좀 더 명확히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춤 뿐만아니라 대화와 생활속에서 그 친구들만의 장점을 찾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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