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는 습관
노화를 늦추는 습관
  • 경남일보
  • 승인 201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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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희 (시인)
얼마 전 늙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습관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평소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다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라 소개해 볼까 한다. 지금부터 느림의 미학의 근본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먼저 칼로리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고 열을 가해 조리한 음식을 가능한 삼가고 단순한 재료를 조리하여 적당량만 먹는다. 물은 매일2000cc 정도 마시면서 체형 유지를 위해 식사 전 30분과 식후 2시간 후 물을 마신다. 그리고 매일 30분 정도 걷는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다. 노화는 다리부터 온다고 한다. 걸을 때 눈의 시선은 15도 상단을 보고 걷는다. 땅을 보고 걸으면 다리가 벌어지기 때문에 똑바로 걷는다.

호흡은 깊게 서서히 고요히 한다.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다. 과도한 운동은 수면단축이 올 수 있다. 무리한 유산소 운동은 활성산소가 생겨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가 있다. 즐겁게 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다. 그리고 자주 많이 웃는다. 주위에 존경을 받도록 노력하며 분노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항상 타인과 잘 지낸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므로 타인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인간관계가 좋으면 삶의 질이 높아 생명력도 높아진다.

적당한 취미생활을 한다. 등산, 산책, 수영 등등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여 유연성을 키운다. 또 치매를 예방하기위해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독서나 PC, 두뇌 스포츠인 바둑, 당구, 볼링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 매일 식초를 물에 타서 먹는다. 식초를 먹으면 혈액이 막히는 증세가 없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방 분해가 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아침에 누는 소변에 냄새가 나지 않아 건강에 아주 이롭다고 한다.

앞에 소개한 몇 가지로 실천만 잘 해도 내 몸이 젊어진다고 하니 신체 나이를 줄이는데 동참해 볼 일이다.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는 생활의 지혜야말로 건강하게 100세 시대로 갈 수 있는 느림의 철학을 배우는 일이다.

이 세상 우주의 점 하나로 태어나서 자신이 한때 아름다운 이곳에서 살았노라고 이야기해도 그 누가 알리오. 분명 건강한 육체는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하며 남의 삶을 자신이 대신 살아 줄 수도 없는 일이다. 의사는 병을 고치고 약을 처방해 주지만, 웃음까지 처방해 주지는 못한다.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에 오고 있다. 겨울에 움츠렸던 육체를 이제는 체크해 보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자신이 투자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

정삼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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