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밀레' 박수근의 명화를 본다
'한국의 밀레' 박수근의 명화를 본다
  • 황용인
  • 승인 2014.0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은행,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판화전’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KNB아트갤러리 열 번째 마당으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판화전(展)’을 3월말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NB아트갤러리 1층에 마련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판화전은 故 박수근 화백의 역작들로 꾸며졌다.

경남은행이 지난해 12월 제작ㆍ배포한 2014년 달력 그림 8점을 비롯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19점의 명화가 전시됐다.

전시 작품은 박수근 화백의 사후 판화들로 1950년대 제작된 골목 안ㆍ춘일ㆍ시장ㆍ빨래터ㆍ우물가ㆍ기름장수ㆍ절구질하는 여인Ⅰㆍ노인과 소녀들 그리고 1960년대 제작된 세여인ㆍ휴식Ⅰㆍ휴식Ⅱㆍ농악Ⅰㆍ농악Ⅱㆍ목련ㆍ마을 풍경ㆍ할아버지와 손자ㆍ아기 보는 소녀ㆍ모자ㆍ나무와 두 여인Ⅰㆍ나무와 두 여인Ⅱㆍ소와 유동ㆍ앉아 있는 여인ㆍ유동ㆍ절구질 하는 여인Ⅱㆍ강변ㆍ길ㆍ귀로 등이다.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박수근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4년 첫 전시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판화전(展)을 기획했다. 한국의 밀레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고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많은 지역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故 박수근 화백은 농촌과 도시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화폭에 주로 담아 우리 민족의 시대적 정서와 맞닿는다는 평가 받는 대표적인 서민화가이다.

최근 故 박수근 화백의 작품 ‘빨래터’는 국내 미술품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2000만원에 낙찰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