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전망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한국항공우주의 성장세가 앞으로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형 항공기에 대한 늘어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며 “양대 항공기 생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항공우주가 이에 따른 대표 수혜주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항공우주는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등을 통해 미국 보잉에 기체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 에어버스와는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판가 인상에도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세계 양대 항공기 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합산 수주잔고가 1만639기인데 연간 인도량은 약 1000기 수준”이라며 “현재의 생산능력으로는 두 업체의 수주 잔고가 모두 채워지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보잉에 부품을 공급하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지난해 말 보잉787 드림라이너 부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나고야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항공우주는 보잉과 에어버스, 가와사키 중공업 등과 관련 있는 항공기 부품주로 볼 필요가 있다”며 “항공기 생산 증가가 한국항공우주의 실질적인 실적 성장과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형 항공기에 대한 늘어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며 “양대 항공기 생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항공우주가 이에 따른 대표 수혜주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항공우주는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등을 통해 미국 보잉에 기체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 에어버스와는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판가 인상에도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세계 양대 항공기 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합산 수주잔고가 1만639기인데 연간 인도량은 약 1000기 수준”이라며 “현재의 생산능력으로는 두 업체의 수주 잔고가 모두 채워지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보잉에 부품을 공급하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지난해 말 보잉787 드림라이너 부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나고야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항공우주는 보잉과 에어버스, 가와사키 중공업 등과 관련 있는 항공기 부품주로 볼 필요가 있다”며 “항공기 생산 증가가 한국항공우주의 실질적인 실적 성장과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