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5분자유 발언
창원시의회 5분자유 발언
  • 이은수
  • 승인 2014.02.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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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야구장 포기할 수 없다”

▲전수명 의원(중앙, 태평, 충무, 여좌동)

창원시의 오락가락하는 행정으로 진해야구장 건립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가 진해구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진해야구장 건립을 포기한다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집행부가 져야 한다.

창원시의 약속을 믿고 새 야구장이 건립되면 침체된 지역경기가 되살아나길 기대했던 진해구민들은 지금 큰 충격에 빠져 있다. 통합으로 진해시의 이름도, 시 청사도, 진해야구장 건립계획마저 무산되는 이러한 통합이었다면 진해구민들은 예전의 진해시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진해구민들은 창원시가 진해야구장을 포기할 경우 야구장 건립에 소요되는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진해구에 반드시 배정해 진해구민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을 조속히 치유하고 구 육군대학 부지에 창원시가 그동안 검토해 왔던 대학이나 연구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창원시가 만약 진해야구장을 포기한다면 이에 따른 총제적 책임을 지고 진해구민이 납득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6·4 지방선거 전에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AI 선제적 방역으로 확산 막자”

▲강용범 의원(구산, 삼진면)

과거 영국의 AI 등과 관련한 대처사례를 보면 세 개의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운영했다. 첫 번째는 2001년 구제역 파동의 교훈조사위원회며, 두 번째는 가축전염병조사위원회로서 바이러스의 확산경로와 백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이 두 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라 백신사용을 극도로 억제하던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방역정책이 백신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방안으로 전환했으며, 세 번째 위원회는 농업과 식량의 미래에 관한 조사위원회로 농업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워 영국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같이 재앙이 나타날 때마다 임시적 대처방안이 아닌 장기적 전략계획으로 생산자들은 위기 예방을 위한 투자, 그리고 정부는 그 위험을 낮추는데 필요한 지식, 정보의 습득과 생산 및 전달, 전국적 위기 대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최상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다.

최근에 창원시 인근 지역인 밀양, 양산, 부산에서도 AI가 발생되어 살처분하고 있다. 설 명절 휴가도 없이 추운 날씨 속에 AI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가축농가 가족 여러분께 노고와 격려를 보내며 AI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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