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부터 요금 10% 할인 등 대대적 제도개선
경남도가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요금의 10%를 할인하는 등 대대적인 제도개선에 나섰다.
도는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사용 활성화 차원에서 현행 일괄 100원 할인하는 방식을 요금에 관계없이 10%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의 경우 단일요금으로 현금은 1200원에 교통카드로는 100원을 할인받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버스는 읍계 구간을 벗어나면 최고요금이 5300원이나 되지만 할인혜택은 100원으로 도시지역과 동일하다. 이에따라 농어촌지역 버스이용자의 교통카드 할인혜택이 너무 적어 카드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교통카드의 요금할인체계를 대폭 손질, 현금요금 10% 할인제를 도입한 것이다. 예를 들어 현금요금 2500원일 경우 현행 요금체계상 교통카드 사용시 100원이 할인되나, 올해부터는 10%인 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도는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사용률을 50%로 높이기로 하고 추가할인에 따른 버스업계 결손액을 보전하기 위해 시·군비와 도비 절반씩 총 2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교통카드 최초 구입비 5000원도 사업자 측과 협의하여 4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현재 24곳인 군 지역 충전소도 올해 안으로 139곳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김영수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경남도의 이번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활성화 정책은 농어촌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어촌버스회사의 운송수입금 투명성과 버스업체 재정지원의 합리성이 강화되고, 카드결제 자료를 분석하면 각종 대중교통 정책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지역의 경우 2003년 진주를 시작으로 2009년 김해까지 교통카드를 모두 도입했으며 지난해말 현재 사용률은 77.3%이다.군 지역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함안군의 경우 59% 정도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사용 활성화 차원에서 현행 일괄 100원 할인하는 방식을 요금에 관계없이 10%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의 경우 단일요금으로 현금은 1200원에 교통카드로는 100원을 할인받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버스는 읍계 구간을 벗어나면 최고요금이 5300원이나 되지만 할인혜택은 100원으로 도시지역과 동일하다. 이에따라 농어촌지역 버스이용자의 교통카드 할인혜택이 너무 적어 카드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교통카드의 요금할인체계를 대폭 손질, 현금요금 10% 할인제를 도입한 것이다. 예를 들어 현금요금 2500원일 경우 현행 요금체계상 교통카드 사용시 100원이 할인되나, 올해부터는 10%인 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도는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사용률을 50%로 높이기로 하고 추가할인에 따른 버스업계 결손액을 보전하기 위해 시·군비와 도비 절반씩 총 2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교통카드 최초 구입비 5000원도 사업자 측과 협의하여 4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현재 24곳인 군 지역 충전소도 올해 안으로 139곳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김영수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경남도의 이번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활성화 정책은 농어촌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어촌버스회사의 운송수입금 투명성과 버스업체 재정지원의 합리성이 강화되고, 카드결제 자료를 분석하면 각종 대중교통 정책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지역의 경우 2003년 진주를 시작으로 2009년 김해까지 교통카드를 모두 도입했으며 지난해말 현재 사용률은 77.3%이다.군 지역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함안군의 경우 59% 정도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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