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전 창원시장, 통영시 방문
박완수 전 창원시장, 통영시 방문
  • 허평세
  • 승인 201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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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19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시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전 시장은 “남해안은 자연경관만으로 절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다”며 “통영은 관광 거점도시로 만들어 체류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하고, 해양레포츠의 도시, 수산업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통영시는 해양레포츠의 중심이 돼야 하며 해양레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통영 중소조선소는 특수선박과 해양레포츠 관련 사업으로 특화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많이 사먹겠다는 게 중국 고소득층”이라며 “중국의 마케팅 업체와 연계하면 통영시가 수산업의 전진기지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침체한 통영시 수산업의 돌파구는 중국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진주의료원 문제에 관해서는 “도지사가 되면 진주의료원을 경남행복의료원으로 바꿔서 공공의료원의 본영역을 담당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성군을 방문한 박 전 시장은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성군 동해면 일원의 조선해양산업특구에 조선관련 업체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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