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
남해군,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
  • 김순철
  • 승인 201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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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반영사업 등 41개 주요사업 선정
남해군이 내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오후 여상규 국회의원과 이재열 도의원을 초청해 ‘2015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었다. 예년 3월 개최에 비해 한달이나 앞서 회의를 연 것은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군의 입장에서는 선제적인 예산 확보활동이 곧 내년 남해군 살림 규모와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국·도의원과 함께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과 한호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이 참석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2015년도 정부예산 편성방향 및 국가재정운용계획 등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의 정부·도 시책사업과 남해군 역점시책을 포함 41개 주요사업을 선정했다.

내년도 군의 주요 사업비는 1240억원으로 이 중 국비가 576억원, 도비 279억원, 군비 385억원이다. 군은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본부’와 ‘예산분석 기획단’ 등을 운영하고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단계별·전략적 대응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전략회의 참석자들은 군정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최대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현태 군수는 “전략회의를 통해 예산 확보를 위한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남해군의 사업을 정조준 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 고 당부했다.

여상규 의원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는 군과 보조를 맞춰 선정된 사업이 국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재열 도의원도 “내년 도비확보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 남해군이 내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에서도 도청간부와 실무진들과 유대를 강화해 예산확보가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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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여상규 국회의원과 이재열 도의원을 초청해 국·도비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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