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오렌지 멍게 수확 본격 돌입’
‘바다의 오렌지 멍게 수확 본격 돌입’
  • 허평세
  • 승인 2014.02.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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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수협, 알 멍게 첫 출하 초매식 가져
바다의 오렌지로 불리는 통영 산 멍게가 본격 출하됐다.

통영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은 지난 21일 오후 멍게 중매인과 생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의 안전 및 소득 증대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리고, 2014년도 알 멍게 초매식을 가졌다.

정두한 멍게수협조합장은 초매식에서 “올해는 특이하게 멍게가 빠른 성장을 보여 오늘 초매식이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올 한해 멍게 위판이 순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세계경제도 저금리 기조 유지와 함께 일본의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의 소비급감과 내수소비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시기 일수록 더욱 협력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날 첫 경매는 알 멍게 10㎏당 최저 8만원에서 최고 15만원에 낙찰됐다. 작황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갈수록 선진화된 양식기술로 품질도 양호하다는 평이다. 따라서 올해 평균 유통 가격은 1㎏당 1만으로 예상했다.

통영 멍게는 바다의 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비리지 않고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아온 별미음식이다.

특별한 건강식품 멍게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줄 뿐만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한 새로운 웰빙 음식으로 멍게 회, 멍게 비빔밥 등이 유명하다.

현재 통영, 거제 멍게수협의 조합원은 268명으로 2013년 위판고는 266톤에 66억, 2014년 목표는 200톤에 70억을 예상하고 있으며 1일 2톤이 출하되고 있다.


멍게 초매식
멍게 초매식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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