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3월부터 지역내 초·중학교 중 6개 학교를 무형문화재 전승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보유 무형문화재 중 진주삼천포농악,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승·보전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접수받아 그 중 6개 학교를 무형문화재 전승학교로 지정했다.
지정된 전승학교는 진주삼천포농악은 봉래초등학교, 진주검무는 금성초등학교, 진주포구락무는 천전초등학교,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진주여자중학교, 신관용류가야금산조는 도동초등학교, 진주오광대는 주약초등학교 등이다.
무형문화재 전승학교로 지정된 학교에는 종목별로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조교 등 교육 강사 2명을 파견해 매주 1회 2시간씩, 6개월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무형문화재 전승학교 운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