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앞둔 중진공 지역사랑 실천 눈길
이전 앞둔 중진공 지역사랑 실천 눈길
  • 임명진
  • 승인 2014.03.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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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봉사활동 등 적극 전개
중진공1
김범규 중진공 부이사장이 진주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진주시민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에 조성중인 신청사는 부지 1만 6500m2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8984m2의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돼 올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본사 이전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 친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진주 남강 둔치에서 열린 2014진주 남강마라톤 대회에 김범규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대거 참가해 진주시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남강마라톤 참가를 위해 전일 진주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주 중앙유등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하고, 진주성과 진주박물관, 진주 신사옥을 둘러봤다.

지난 해는 본사 직원 200여 명이 총 6회에 걸쳐 진주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인 ‘누리복지센터’와 마을기업 ‘지역순환경제사업단’을 방문해 도시락 배달, 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후에는 중앙유등시장과 자유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진주시에 대한 직원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철규 이사장은 2012년 부임 이후 수 차례 진주시를 찾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현안을 진주시와 논의하고, 경상대와 중소기업 지원 및 대학생 취업연계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적응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같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적극적인 행보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김범규 부이사장은 “본사 이전 후에도 진주지역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활동,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9년 1월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기업진단·회생전문기관, 기술창업 중심기관, 성공마케팅 지원기관, 경영·기술 인력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
중진공 임원 100여 명은 지난 1일 진주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단체사진에서 좌측에서 여섯번째가 김범규 중진공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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