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입학 첫날 선물 받았어요
신입생 입학 첫날 선물 받았어요
  • 이은수/곽동민
  • 승인 201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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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증정·오케스트라 연주…이색 입학식 눈길
도내 초·중·고교를 비롯해 지역 대학들이 잇따라 입학식을 갖고 새학기를 시작했다. 특히 일부학교는 기존의 딱딱한 입학식 대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입학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지역의 일부 초등학교는 이날 태극기 증정, 오카리나 선물, 의형제 맺고 책 선물하기 등 특색 있는 입학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 봉래초교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신입생에게 태극기를 증정했다. 천전초교는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의형제를 맺은 선배들이 책을 선물하는 ‘북-프렌드리’ 입학식을 열었다. 가좌초교는 올해 신입생들에게 오카리나를 입학 선물로 증정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국립 경상대학교는 이날 가좌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4학년도 신입생은 모두 4404명. 학부생에는 자비 외국인 유학생 12명이 포함돼 있다.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109명이다.

창원대학교는 이날 오전 KBS창원홀에서 CWNU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2014 입학식을 개최했다. ‘꿈, 도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를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입생들이 CWNU 남성중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경남과기대도 이날 100주년 기념관에서 신입생 학부 1412명, 편입생 247명, 대학원생 169명 등 총 1828명이 참석해 입학식을 개최했다.

공군 예비 하사 150명(남자 135명, 여자 15명)도 3일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안 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올해는 남자 13대 1, 여자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과학고를 졸업하면 공군 하사로 임관해 항공정비, 항공통제,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근무한다. 이날 입학식에선 3남매가 모두 항공과학고 동문이 된 박수영(16)양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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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상대학교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정아람·김영빈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하여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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