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건강은 어떨까
김정은의 건강은 어떨까
  • 경남일보
  • 승인 201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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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근 (활인척추교정원장)
유명인의 건강은 어떨가. 정치인 특히 국가의 수장의 건강은 곧 국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이소가이 선생의 이론에 따르면 왼쪽 다리가 긴 사람들은 소화기와 생식기쪽의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오른쪽 다리가 긴사람들은 심혈관계와 기관지의 질환이 잘 생긴다고한다.

국내 유명인의 건강은 시비거리가 될 터이니 재미로 북한 김정은의 건강을 한번 살펴보자. 잠시 보이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아 미세하지만 왼쪽 다리가 길어 보인다.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김정은은 소화불량으로 늘 더부룩한 느낌과 변비 혹은 과민성대장증후군등을 앓고 있을 것이며, 나이가 들수록 발기부전 등의 증세를 겪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운동부족과 고량진미의 식사를 하고 주색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많고,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고 국가운영과 국제정세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것이니 심장과 뇌혈관 질환 역시 조심해야 될 듯하다.

그리고 연설할 때 계속 몸을 좌우로 흔드는 것이 예사롭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 상태대로 간다면 그의 수명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은 젊어서 심하지는 않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증상들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만약 김정은이 오른쪽 다리가 길다면 그의 심혈관계 질환은 가족력과 함께 겹쳐서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본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훨씬 증세가 심하게 보인다. 김여정은 거의 사진이 없어서 자세히 보지는 못하였지만 김정일 사망 당시의 사진만으로 본다면 그녀 역시 왼쪽 다리가 길어 보인다. 그리고 목도 심하게 휘어진 듯 보여 만성두통 특히 편두통이 심할 것이고 어깨에도 통증이 있어서 고통받고 있을 것이며 소화불량 그리고 생리통 역시 심할 것이다. 더 심해지면 불임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너무 심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북한에도 좋은 의료진들이 많을 것이고 왕조국가처럼 관리를 잘하겠지만 인간은 질병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는 없다. 조선시대의 왕들도 각종 질병에 시달렸으며 평균수명이 50을 넘지 못하였다 하니 아무리 좋은 의료진과 약이 있더라도 과도한 업무와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 이상은 김정은·김여정도 만성적인 통증에서 해방되지는 못할 것이다.

비추어보면 우리의 건강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균형 잡힌 신체와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적당한 운동과 절제된 생활로 잘 자고 잘 먹고 잘 배출하면 병이 없다.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좋은 약보다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모든 질환의 예방에 더 좋다. 이런 글 썼다고 북한에서 잡으로 올라 그냥 재미 삼아서 한번 적어 본다.
정연근 (활인척추교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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