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스토야노비치, 연속골 도전
경남FC 스토야노비치, 연속골 도전
  • 최창민
  • 승인 2014.03.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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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6일 인천과 홈경기
‘세르비아 득점왕’ 밀로스 스토야노비치(30,FW)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스토야노비치는 22일 열린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

1-2로 뒤지던 후반 1분 보산치치의 헤딩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 나온 것을 차분히 골대 안으로 밀어 넣은 것.

스토야노비치는 내친 김에 오는 26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리는 동시에 팀의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스토야노비치의 몸상태는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남전에서 81분을 소화한 그는 경기 내내 폭넓은 활동력을 과시하면서 최전방과 후방을 넘나 들면서 정상 컨디션의 90%를 회복했음을 과시했다.

특히 183cm의 크지 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전남 장신 수비수 임종은(193cm)와의 헤딩 경합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좌우 측면을 쉼 없이 파고들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지난 9일 성남과의 홈 개막전에서 반 경기만을 소화하면서 호흡을 끌어 올렸던 것보다 현격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이에 스토야노비치는 최근 3경기에서 6실점한 인천(1무2패)을 상대로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연속골 사냥과 동시에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스토야노비치는 “이제 한국 무대에 대한 적응도 끝났고 몸 상태도 정상을 되찾았다”면서 “인천전에서는 반드시 내 골로 팀의 승리를 결정 지어 득점왕의 클래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타겟맨이 문전에서 볼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내 장기인 쉼 없이 움직이면 찬스를 노리는 스타일을 살려 이창민, 김슬기, 보산치치 등에게도 많은 골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덧붙였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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