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크호스 '이구동성 NC'
올해 다크호스 '이구동성 NC'
  • 박성민
  • 승인 201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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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포스트시즌 목표로 출사표
‘이구동성’(異口同聲 )

2014 시즌을 맞는 프로야구 각 구단 감독들이 올해 다크호스로 NC를 1순위에 꼽았다.

프로야구 9개 국단 감독들은 24일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삼성 류중일 감독, 두산 송일수 감독, LG 김기태 감독, 넥센 염경엽 감독, 롯데 김시진 감독, SK 이만수 감독등 6명이 올 시즌 다크호스로 NC다이노스를 지목했다. NC 김경문 감독 역시 1년만에 강해진 팀전력을 피력하며 다크호스임을 인정했다.

김 감독은 “올해는 우리 NC가 다크호스로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 2년차지만 겸손하게 배우면서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열심히 싸우겠다”면서 “지난해는 특정팀 승률이 낮았다. 올해는 8개 팀과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로 선수들이 많이 좋아졌기에 경기운영하는데 굉장히 도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LG 김기태 감독은 NC와 함께 한화를 다크호스로 분류했고, KIA 선동열 감독도 한화를 지목했다.

한편 ,대부분의 감독이 우승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난색를 표했다. 지난해 우승팀 류중일 감독은 “전력이 평준화돼서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다” 말했고 선동열 감독 역시 “모두가 우승후보”라고 답했다. 작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염경엽 감독은 “다른 해와 달리 우승팀을 꼽기가 힘든 것 같지만 그래도 삼성이 제일 유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송일수 감독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두산 베어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4 프로야구는 오는 29일(토)오후 2시 정규리그를 시작하고 NC는 다음달 1일 KIA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인사하는 김경문 감독과 선수들<YONHAP NO-1045>
인사하는 김경문 감독과 선수들
NC 김경문 감독(가운데), 나성범(왼쪽)과 이재학이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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