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새내기…전남전 맹활약하며 얼굴도장
지난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 경남FC와 전남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경남의 새 얼굴이 있다. 올시즌 번외지명으로 경남의 유니폼을 입은 김슬기(FW,22)가 주인공이다.
이날 경남의 선제골은 김슬기의 발에서 시작됐다. 그가 그라운드 반대편을 향해 길게 보낸 공이 보산치치와 조원희를 거쳐 중앙의 이창민에게 연결됐고, 이창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슬기는 이날 주전 이재안을 대신해 선발 출전하면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첫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돌파와 폭넓은 활동력을 과시하며 ‘신인’답지 않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제는 당당히 주전 경쟁에 뛰어든 셈.
지난 겨울 터키전훈에 동행하지 못했던 김슬기는 국내에서 훈련하던 중 능력이 뛰어나다는 코치진의 보고로 이차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전남전 직후, 이차만 감독은 “김슬기는 성실한데다가 그라운드에서 겁이 없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제 막 프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슬기는 ‘연습생의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다. 그는 현재 경남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조원희와 과거 경남의 간판이었던 이용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조원희는 배재고 졸업반이던 2001년에 대학 진학 좌절이라는 시련을 겪었다. 울산현대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한 조원희는 ‘한국의 가투소’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인 6호 프리미어리거’라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경남에 입단한 이용래는 부상으로 인한 장기 슬럼프를 탈출하며 이를 악물고 뛴 결과, 2010년 경남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 이적료 6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수원으로 이적하며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김슬기는 26일(수) 인천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겠다는 각오다. 그는 “프로 입단을 하면서 세상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나에게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남의 선제골은 김슬기의 발에서 시작됐다. 그가 그라운드 반대편을 향해 길게 보낸 공이 보산치치와 조원희를 거쳐 중앙의 이창민에게 연결됐고, 이창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슬기는 이날 주전 이재안을 대신해 선발 출전하면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첫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돌파와 폭넓은 활동력을 과시하며 ‘신인’답지 않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제는 당당히 주전 경쟁에 뛰어든 셈.
지난 겨울 터키전훈에 동행하지 못했던 김슬기는 국내에서 훈련하던 중 능력이 뛰어나다는 코치진의 보고로 이차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전남전 직후, 이차만 감독은 “김슬기는 성실한데다가 그라운드에서 겁이 없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제 막 프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슬기는 ‘연습생의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다. 그는 현재 경남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조원희와 과거 경남의 간판이었던 이용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조원희는 배재고 졸업반이던 2001년에 대학 진학 좌절이라는 시련을 겪었다. 울산현대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한 조원희는 ‘한국의 가투소’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인 6호 프리미어리거’라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경남에 입단한 이용래는 부상으로 인한 장기 슬럼프를 탈출하며 이를 악물고 뛴 결과, 2010년 경남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 이적료 6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수원으로 이적하며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김슬기는 26일(수) 인천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겠다는 각오다. 그는 “프로 입단을 하면서 세상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나에게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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