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벼 곰팡이병 예방 종자소독
[농사메모]벼 곰팡이병 예방 종자소독
  • 경남일보
  • 승인 201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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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청명·한식 전후에는 바람의 세기가 강하고 많이 불기 때문에 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당면영농작업을 위한 볍씨종자소독, 과수병해충방제, 채소비배관리, 가축사양관리 등에 적극 유의토록 한다.

◇ 벼농사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인 세균성벼알마름병, 해충인 벼잎선충 등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를 소독토록 한다.

식목일과 청명·한식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논·밭두렁 불태우기는 병해충 보다 천적을 더 많이 죽이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불태우기를 하지 않도록 한다.

◇ 과수

석회유황합제는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병,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잎오갈병 등 월동 병해에 방제효과가 높으며 판매되는 석회유황합제는 휴면기라도 온도와 습도가 높거나 나무의 자람새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한다.

매년 4월중 하순에 종종 계곡이나 구릉지 등에서 서리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꽃 필 때부터 열매 맺을 때까지 항상 기상예보에 유의해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사전 방지한다.

◇ 채소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4~5㎏을 2~3회 뿌려주고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뿌려주면 품질이 향상된다.

◇ 축산

봄철에 날씨가 푸렸다고 보온시설을 제거하면 새벽에 계사온도가 떨어져 생산성이 낮아지므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황사로 인해 가축의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 방역당국(전화 1588-4060)에 즉시 신고토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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