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농촌으로 여행을 떠나자
<농업이야기>농촌으로 여행을 떠나자
  • 경남일보
  • 승인 201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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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환 (경남도농기원 농촌자원과 자원이용담당)
최근 국민들은 저소비 휴식형 여행을 선호하는 가운데 웰빙(Wellbeeing) 트랜드가 몸과 마을 치유한다는 힐링(Healing)으로 진화하면서 농촌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농촌에는 전통문화와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도시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농산촌유학, 힐링체험, 전통체험, 미각여행, 캠핑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가능 하다.

힐링은 2000년 초반부터 휴식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시작된 휴(休)문화가 웰빙 트랜드와 만나면서 발전된 형태로,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전통음식, 문화 등에 활용하여 심신을 편안하고 조화롭게 하는 개념으로서의 힐링이 등장 우리문화 전반의 치유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트랜드로 자리하고 있는 힐링문화는 경쟁사회에 살고 있는 피로감이 원인으로 경제적 피로, 경쟁 피로, 건강 염려 피로, 대인관계 피로, 기술피로 등이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우리 사회의 피로감이 증가함에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한 휴식형 소비트랜드가 증가하면서, 심신을 쉬기 위한 힐링과 더불어,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농촌체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체험, 아이들의 교육을 겸한 자연학습체험 등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농촌지역이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농촌체험은 힐링 문화와 더불어 앞으로 농촌관광 규모를 크게 증가시키는 되도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유럽 선진국의 한 예로 영국은 농촌지역에서의 숙박 관광객이 2009년 국내 관광객의 19%를 차지하고 있고, 프랑스의 농촌관광 시장은 전체 관광 매출액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2012년도 국내 농촌관광 시장은 국내관광에서 3.2%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월등이 높다.

이와 같이 선진국의 농촌관광 규모를 볼 때 우리 농촌관광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지역에, 도시민들에게는 고향을 추억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는 농촌을 알게 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 농가마다 대대로 이어오는 내림의 음식솜씨를 통해 인스턴트 음식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농가 맛집 등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의 절반가량이 시간 여유가 있으면 여행이라도 가며 건강을 위해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고 한다.

이제 농촌체험, 힐링체험, 전통체험, 학습체험, 미각여행, 캠핑 등 다양한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이 가능한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자!
조길환 (경남도농기원 농촌자원과 자원이용담당)



조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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