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세
바른자세
  • 김순철
  • 승인 2014.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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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지역자치부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철 피로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우내 얼었던 몸이 따뜻한 봄을 맞았지만 계절변화를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겪는 연례현상이다. 봄철 피로증후군이 몰려올 때는 잠을 많이 자도 피로하거나 졸음이 쏟아지고, 권태감으로 일의 능률도 떨어진다.

▶주로 3월~4월에 봄철 피로증후군을 호소하고, 1~2주 가량 지나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피로감이 계속될 때는 간염 또는 결핵 등 신체에 적신호가 왔다는 증거인 만큼 진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피로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제철 음식 및 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다.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젖산이 쌓여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으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움직여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다. 따라서 사무직이나 학생 등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 하는 것은 자세가 나쁘면 춘곤증을 호소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의학계는 비틀어진 척추로 인해 만성피로가 심해져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도 목과 등이 뻐근하고 피로감이 심하면 척추불균형으로 인한 춘곤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가 틀어지면 근육이 뭉치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유다. 생활에도 바른자세, 정치에도 바른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김순철 (지역자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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