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4]경남도의원을 노린다
[선택 6·4]경남도의원을 노린다
  • 원경복
  • 승인 201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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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산청군
출마 예상 후보자 세 사람 모두가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산청군은 출마 후보자 모두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자신하며 주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특히 산청군은 광역의원이 한사람뿐이라 주민 투표보다는 당의 공천에 더 신경을 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민환(62·산청군의원) 후보는 “3선의 군 의원을 지내면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 큰 산청의 발전을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먼저 한방제약 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 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군민의 최대역점 사업인 지리산산청케이블카 설치사업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산청의 최대 소득 사업인 곶감 명품화사업과 산청딸기 브랜드 사업 추진 △청정축산 발전에 총력 △청정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하여 산청·생초 지방상수도 통합 확장공사 추진 △생비량~시천 간, 국도20호선과 금서화계를 통과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 및 밤머리재 터널을 통과하는 59호선의 조기 완공 등을 얘기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신등면 출신으로 신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청군 지방 공무원으로 23년의 근무로 행정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산청군 4대·5대·6대 의원을 지냈으며 5대 때는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산청군 재향군인회 이사와 산청군 씨름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서봉석(53·지리산 덕산개발회 대표) 후보는 “대안을 찾아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풀뿌리 자치정신의 확대로 깨끗하고, 부지런하고, 강력한 추진력 있는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산청의 미래를 준비하고 살맛나는 산청을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는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농가 소득 극대화 모색 △도의원의 역할 알림과 동시에 충실 수행 △경남의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강한산청 건설 △강소농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후보자는 시천면 출신으로 진주동명고와 경상대학교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역사회개발학을 전공했다. 제3대·4대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군 의원으로 의정활동 중 참신한 대안 제시로 적극적인 의원 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새누리당 산청군중앙위 부회장과 지리산 덕산 개발회 대표를 맡고 있다.

▲박우범(46·동의촌 대표) 후보는 우선 젊음, 패기와 열정으로 도의회에 진출하여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광역의원으로서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 경남도정이 도민을 향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말했다. 그는 또 “상임위 활동, 조례입법,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민경제 및 전통시장살리기, 청장년실업해소, 장애인·노인·귀농귀촌인 행정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의 공약으로는 △농촌소득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신품종, 신농법 보급 적극 노력 △농·수·임특산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거점학교 육성으로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 등을 꼽았다. 산청읍 출신인 박후보는 산청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진주과학기술대를 졸업했다. 새누리당 산청군청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산청군 새누리당 중앙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청군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약초가공 식품기업 동의촌을 운영하고 있다.산청/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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