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저온피해 최소화 보온대책 세워야
[농사메모]저온피해 최소화 보온대책 세워야
  • 경남일보
  • 승인 201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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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황사, 강풍, 저온·서리, 우박 등 농업재해가 빈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재해 대비 영농 실천사항을 알려드리니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미리알고 대처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시키자.

◇ 황사대비 농작물·가축 관리

황사 발생시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주고 피복재 위에 쌓인 황사는 물로 깨끗이 세척을 해야 하며, 황사 지속시 시설하우스 광투과율이 저하되므로 지하수를 이용해서 세척을 한다.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신속히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밖에 방치한 건초나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피복을 하고 황사가 끝난 후 1~2주일 동안은 가축 임상 예찰을 철저히 한다.

◇ 강풍대비 농작물·시설물 관리

돌풍에 의한 시설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하우스를 하우스 끈으로 보강하고, 비닐 파손시 시설작물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부직포, 비닐 등을 준비하여 보온대책을 강구하되 부직포이나 커튼, 터널 등 보온 덮개를 보강하여 보온력을 증대시킨다.

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고 설치된 환풍기를 가동하여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를 예방하고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여 저온이나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 저온·서리대비 농작물관리

저온·서리 예방시설이 없는 과원은 톱밥, 왕겨 등을 과원내 비치하여 저온 내습시 태워 과원내 기온을 높여주고, 저온 예방시설이 갖춰 있는 과원은 방상휀 또는 미세살수시설을 가동하여 개화기 꽃눈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피해 상습지에서는 유과기 피해에 대비하여 1,2차 적과를 약하게 하고 마무리 적과시 확실한 과실만 남기고,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 착과량을 줄여주고 잎의 활력, 수세회복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하며, 피해 받은 가지는 유인을 통하여 결과지 조기 확보 및 이듬해 착과율을 증대시키도록 한다.

◇ 우박대비 농작물관리

우박은 상승기류를 타고 거대한 구름덩어리가 -5~-10˚C의 대기권까지 발달할 경우 얼음 결정이 생겨 떨어지는 현상으로써 기온이 5~25˚C사이일 때 많이 발생하며 낮 12~오후 3시 사이 상승기류가 형성될 때 많이 내리고 내리는 시간은 보통 몇분 정도이나 30분 이상 될 때도 있으니 주의한다.

피해양상은 생육기에 잎, 줄기, 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작물고사나 낙과가 발생되고 심할 경우엔 상처 입은 곳에서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므로 농작물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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