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새누리 후보 금전살포 부끄럽다”
김종관 “새누리 후보 금전살포 부끄럽다”
  • 여명식
  • 승인 2014.05.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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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하동군수 예비후보
김종관(52·무소속) 하동군수 후보가 7일 오전 11시 하동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하동군수 예비후보자들의 불법 금전살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김 후보는 “ 내 고향 하동군수 선거가 전국 최고 불법·금전살포로 혼탁한 6·4 지방선거가 된 것에 대해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가슴 아프다”며 “이제는 선거 풍습과 문화, 행정기관과 군민의식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이렇게 하동군 6·4 지방선거가 진흙탕 싸움이 된 것은 사람의 인성과 됨됨이를 보지 않고 썩은 막대기인 당만 보고 투표하는 군민의식의 잘못과 새누리당의 책임이 크다고 봐야 되며, 혼탁한 싸움을 보고도 제대로 지적하지 못한 하동의 언론도 자유롭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썩은 막대기만 꽂이도 된다는 새누리당만을 바라보는 오만방자한 군수가 아니라 군민을 두려워하고 군민을 무서워하며 군민만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발로 뛰며 가슴으로 군민을 품는 군민 아래의 김종관 후보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종관 하동군수 후보 기자회견.
김종관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불법 금전살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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