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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을 집대성한 중국 송나라 주희와 조선 전기 성리학자 일두 정여창, 한훤당 김굉필, 탁영 김일손, 돈재 정여해 선생 등 성현을 추모하는 석채례(釋菜禮)가 지난 13일 하동군 화개면 소재 악양정(岳陽亭) 덕은사(德隱詞)에서 봉행됐다.
이날 석채례는 악양정 유계와 지역유림이 주관해 덕은사에 모셔진 성현들에게 향을 피워 올리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헌작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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