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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코스피 2000선 하단 지킬까
연합뉴스  |  yunhap@yunh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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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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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로 한 주를 마감한 가운데 다음 주 2000선을 하단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주일 동안 2.91%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인 2013.44로 한 주를 마친 코스피는 다음 주 2000선 안착에 다시 도전한다.

 다음 주에도 주목되는 것은 외국인 매수세와 펀드 환매 움직임의 지속 여부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정책이 여전히 우호적이고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도 기대되므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계속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시장의 저점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흥국 펀드로 들어가는 세계 투자자금의 한국 배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8∼14일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 중 상장지수펀드(ETF)로 들어간 4억 달러 가운데 절반인 2억 달러가 포트폴리오 내 한국 비중이 가장 큰 ‘아이셰어스(iShares) MSCI 신흥국 ETF’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주식 전반에 대한 선호가 개선되기 시작됐을 뿐 아니라 신흥국 중 한국이 자금 유입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그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모멘텀, 정부 개입에 의한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 둔화도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차익을 노린 투신권 펀드 환매는 여전히 주가지수를 하방으로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훈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의 개선과는 별도로 외국인의 시장 견인력은 현저하게 떨어지는 구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박스권 돌파를 위한 외국인과 투신권의 수급 마찰을 재경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환경은 비교적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발표될 5월 HSBC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소폭의 개선세로 점쳐진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는 48.3으로 전월의 48.1보다 0.2포인트 높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잇단 미시적 부양조치와 4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부양 기대감, 수출 개선 등으로 제조업 PMI는 느린 개선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는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2일 발표될 5월 마킷 유로존 제조업 PMI는 전달보다 하락한 53.2로 전망되지만, 경기확장 기준선인 50 이상을 넘은 수치인데다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하와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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