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대송마을 안길 넓힌다
하동군 금남면 대송마을 안길 넓힌다
  • 여명식
  • 승인 2014.05.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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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사업비 투입 6m도로로 확·포장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큰 불편을 겪어왔던 하동군 금남면 대송마을 안길이 차량과 농경기 등의 교행이 가능한 폭 6m 도로로 확·포장된다.

하동군은 금남면 대송리 대송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영농편의를 위해 마을 안길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대폭 확·포장되는 대송마을 안길은 지금까지 마을의 영농 및 소방도로 기능을 하는 주요 간선도로 역활을 하고 있지만 도로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및 각종 농기계 교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화재 시 소방차량 진입에 애로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군은 10억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를 들여 길이 529m의 마을 안길을 차량 및 농경기 교행이 가능한 폭 6m로 확·포장키로 하고 20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대송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안길 확·포장사업 설명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사업추진 현황과 사업개요,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군은 다음 달 20일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곳 마을 안길은 노폭이 좁아 일상생활과 영농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정부 특별교부세로 사업을 추진하게 돼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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