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안전’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성적·안전’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박성민
  • 승인 2014.05.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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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균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겸 총감독
“전임자들이 준비하신 것에 저는 설거지만 했을 뿐이죠”

경남선수단의 총감독을 맡으며 전국소년체전을 이끈 성재균(59)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음에도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였다.

성 과장은 당초 성적보다는 안전문제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선수단을 이끌었다. 그는 “무엇보다 아무런 사고없이 체전이 마무리됐고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의 많은 도움 속에 잘 치러냈다” 면서 “결승전을 치른 마지막팀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4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종합순위 5위의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서 그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할 수있는 스포츠클럽과 동아리활동들이 경남에서 잘 정착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면서 “경남교육이 다른 분야 뿐 아니라 체육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성 과장은 또 일선 학교 지도자들과 학부모, 학교장에게 이번 체전의 공을 돌렸다.

그는 “어느 종목을 보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는 곳은 헌신적인 지도자들의 열정과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는 학부모와 학교장분들이 있다” 면서 “교육청과 체육회는 어린선수들을 지원하는 의무를 다했을 뿐 이다.

일선학교에 고생하신 학교장, 지도자분이 더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타 시·도에 비해 소년체전에 관심을 기울어 주는 체육회를 비롯해 예년처럼 어려움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경남의 체육영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발전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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