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모내기 끝낸 논 잡초 방제 철저히
[농사메모]모내기 끝낸 논 잡초 방제 철저히
  • 경남일보
  • 승인 201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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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모내기를 마친 논은 잡초방제와 적정 웃거름주기로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힘쓰고,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 각종 과채류 및 밭작물 포장관리를 비롯한 여름철 가축관리, 야생 진드기 예방에 유의한다.

◇ 벼농사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 등록된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질소질 비료를 대부분 기준량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어 부작용으로 벼 줄기 마디가 길어져 잘 쓰러지고 각종병해충의 저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밥맛이 떨어지므로 질소질 비료시용을 기준량 이하로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쌀의 품질도 높이도록 한다.

◇ 채소

장마와 태풍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보통재배시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준지 한달이 지난 후 주고 웃거름 주는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적정량을 주도록 한다.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방제하되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특히 강우가 지속되면 고추 연작지 또는 과습 포장에 역병 발생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 포장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토록 한다.

◇ 밭농사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미리 배수로 정비와 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제초를 겸한 북주기와 지주를 손질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잡초가 많이 발생한 콩밭은 생육중에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하여 잡초 5엽기 이전에 뿌려 방제하고 토양처리제는 파종직후 3일이내에 뿌려야 하며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아 쓰러짐이 우려되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에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 축산

고온으로 소의 식욕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양질의 조사료를 짧게 잘라 급여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농후사료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때 급여 비율을 높여 주도록 한다.

야생진드기 피해 예방을 위하여 축사에 야생동물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하고 축사내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눕거나 하는 행동을 자제하며 동물에 대한 진드기의 구제는 동물용 의약품인 진드기 구제제를 사용하여 방제토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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