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하동군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 여명식
  • 승인 2014.07.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23곳 안전요원 43명 배치
하동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구온난화로 말미암은 이상 고온현상 등으로 최근 하동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조기에 배치키로 하고 28일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23개소에 안전관리요원 43명을 배치했다.

또 군은 안전총괄과 전 직원을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으로 편성하여 관리지역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했으며, 하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군은 여름철 물놀이 사전대비기간인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군내 물놀이 관리지역 23개소에 설치된 안전시설을 모두 점검하고, 노후된 물놀이 표지판 5개소를 정비하고 7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또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장비는 폐기하고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141점의 안전장비를 추가 구입해 물놀이객과 안전요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재배치했다.

특히 군은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송림공원과 칠송보 일부구간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지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밖에 군은 물놀이 위험구역 Life-Line 설치, 물놀이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도 물놀이 이용객의 관심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4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