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농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 받아”
경남도는 16일 제2금고를 맡을 1순위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도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홍준표 도지사가 그동안 경남은행 지역환원 운동을 벌이면서 BS 금융지주 등 다른 금융기관이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금고를 빼겠다고 수차례 공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는 공무원, 도의원, 변호사, 회계사 등 9명이 참석했다.
심의위는 금고 유치 제안서를 낸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을 심사했다.
심사 항목은 금융기관 신용도·재무구조,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었다.
심사 결과 국민은행과 농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두 금융기관 가운데 어느 쪽의 점수가 더 높은지는 모른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도는 내부 자료 심사 등을 더 거쳐 1순위 금융기관을 최종 선정, 공고한 다음 다음주 중 발표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에는 해당 금융기관과 제2금고 약정을 맺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BS 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오는 10월께 경남은행과 맺은 제2금고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은행이 맡은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15개 기금 등 3600억원 규모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는 공무원, 도의원, 변호사, 회계사 등 9명이 참석했다.
심의위는 금고 유치 제안서를 낸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을 심사했다.
심사 항목은 금융기관 신용도·재무구조,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었다.
심사 결과 국민은행과 농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두 금융기관 가운데 어느 쪽의 점수가 더 높은지는 모른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도는 내부 자료 심사 등을 더 거쳐 1순위 금융기관을 최종 선정, 공고한 다음 다음주 중 발표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에는 해당 금융기관과 제2금고 약정을 맺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BS 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오는 10월께 경남은행과 맺은 제2금고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은행이 맡은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15개 기금 등 36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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