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가족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의실과 바깥에서 ‘이웃사촌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웃사촌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센터로 운영되면서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권, 또 서툰 한국어로 소통은 하지만 이를 서로가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웃음교육, 박물관 견학, 도자기 체험, NIE 활동, 신년 달력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월별 세부 프로그램은 7월에는 육아·가사·직장생활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웃음교육이 4회에 걸쳐 운영되고, 8월에는 자녀의 사회학습을 위한 박물관 견학이 실시된다.

또 9월과 10월에는 가족이 한 마음이 돼 빚는 도자기 체험과 지리산 둘레길 걷기, 11월은 부모자녀가 함께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을 활용한 문장놀이, 12월은 가족이 함께 2015년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하동군 건가·다가통합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이웃과의 유대관계가 사라지는 요즘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비다문화가 화합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행복한 가정, 건강한 하동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웃사촌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홈페이지(hadong.familynet.or.kr)나 전화(880-6532), 팩스(880-6529)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하동군 건가.다가지원센터가 이웃사촌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명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