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장마철 과수 병·해충 예방 철저히
[농사메모]장마철 과수 병·해충 예방 철저히
  • 경남일보
  • 승인 2014.07.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기후에는 농작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시기에는 물관리, 이삭거름 시용과 농약안전사용에 유의한다. 고추 적기수확과 병·해충 방제, 과수 병·해충 예방대책, 가축 고온기 사양관리 등에 적극 힘써야 한다.

□ 벼농사

벼는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 있는 논은 물을 가장 많이 필요하다.

물을 비교적 깊게 대야 하고 벼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때까지 물걸러 대기를 실시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이삭거름은 생육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품질 쌀의 경우 이삭패기전 15일경에 전용복합비료를 10a당 11~12kg을 주도록 한다. 시기적으로 농약사용 횟수가 늘어나므로 적용 작물, 사용시기, 사용 횟수 등 반드시 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농약을 한번에 섞게 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혼용 가부표와 적정배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도록 한다.

□ 채소

붉은 고추는 진홍색으로 변하고 과실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 수확하고 잘 건조시켜 품질 좋은 마른 고추를 생산토록 한다.

또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고추의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의 발생이 많고 태풍 등 강한 비바람으로 상처가 날 경우 병해가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뿌리도록 한다.

□ 과수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가지를 매달아 주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도록 베어준다.

경사지, 개간지 과원은 비가 오면 토양유실이 많아지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준다.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약 뿌리기가 곤란하여 잠시만 방제를 소홀히 해도 병해충이 크게 번지게 되므로 나무의 잎, 새가지 등을 잘 살펴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초기에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축산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될 경우 가축은 자체온도조절이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에 의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번식장애와 질병발생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축사 환기를 비롯한 단열재와 운동장 그늘막 설치, 시원한 물 준비 등으로 고온피해를 사전 방지토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