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의할 병해충 알려드려요
올해 주의할 병해충 알려드려요
  • 박성민
  • 승인 201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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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방제협의회 정기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첫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는 농사철 각종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발생전망을 분석하고 농업인의 자율방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2주 간격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돌발해충 발생 등과 같이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하게 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협의회는 농정업무를 맡고 있는 도청 친환경농업과(행정), 농업기술원의 연구, 지도분야 관계자, 농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진주기상대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병해충 발생에 관한 다각적인 분석자료를 검토하고 방제 대책을 준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 확정 발표한 제8회 농작물병해충 발생정보에서는 벼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에 관한 내용과, 고추역병, 탄저병, 시설과채류 흰가루병, 노균병에 대한 발생정보를 담고 있다.

시기적으로 발생이 우려되는 벼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비가 자주 내릴 경우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습발생지역은 예방위주의 방제를 해주고, 잎집무늬마름병은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를 해 주되, 논을 살펴서 병든 줄기가 20%이상이면 도열병과 동시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벼멸구와 흰등멸구, 혹명나방과 같은 해충은 기류를 타고 날아 들어오는 시기여서 예찰을 통해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 주어야 한다. 특히 혹명나방은 어린 벌레일 때 잡지 못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 잎이 한두 개 보이면 바로 적용약제를 이용해서 방제해 주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은 이밖에 원예작물의 고추역병과 탄저병, 흰가루병 등도 병해충 발생정보의 방제 매뉴얼에 따라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가 병해충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첫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지난 18일 본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버 협의회는 2주간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돌발해충 발생과 같이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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